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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과 함께 여는 ‘경희의 미래, 인류의 미래’
경희대학교 북미주 연합 동문회가 지난 9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제22차 정기총회와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정기총회에는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DC, 시애틀 등 북미주 전역에서 모인 동문회 회장단과 동문 140여 명이 참석했다. 북미주 동문회는 미원평화상(Miwon Peace Prize) 후원재단의 주축이다. 이 재단은 미원평화상 수상자에게 수여하는 ‘세계평화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원평화상 제정을 회고하며 경희 정신을 되새겼다. 이를 통해 모교와 동문이 함께 걸어갈 새로운 여정을 집중 모색했다. 팬데믹으로 잠시 소원해졌던 동문 간 교류와 모교와의 유대가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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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학을 향한 혁신, 경희의료의 도약
‘질병 없는 인류사회’, 경희가 1971년 경희대병원을 개원하며 설정한 목표이다. 경희는 창학이념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실현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인류의 보건을 위한 실천을 선택했다. 이 소명은 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경희 의료기관의 근간이 된다. 2006년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하 강동경희대병원)을 개원했고, 2018년에는 후마니타스암병원을 설립하며 현재 경희 의료기관 체계가 완성됐다. 역사의 흐름 위에 경희 의료기관은 내외부 환경 변화를 성찰하고 미래를 예찰하며 환자 중심, 연구 중심, 혁신 중심 체계를 단단히 하고 있다. 미래의학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정신적 기반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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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Peace BAR Festival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지금 행동하라(Act Now for a Peaceful World).” 유엔은 9월 21일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 이 메시지를 전했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노력은 이제 더 이상 국제기구나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우리 모두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 책무임을 일깨우는 메시지다. ‘진화 혹은 절멸’, ‘평화 혹은 붕괴’를 운위하는 혼돈의 시대를 맞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미래의 재앙적 현실에 긴급히 대처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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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평화 사상의 원형
조영식 박사는 20대 젊은 시절에 ‘민주주의 자유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조영식 박사는 개인의 자유를 타인 또는 공동체와 함께 생각해야 하며 이러한 자유의 개념을 실현하는 과정이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민주주의 자유론’은 조영식 박사의 평화 사상의 원형을 고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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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자연 규범에 맞선 문화 규범의 정립
조영식 박사의 두 번째 저서 ‘문화세계의 창조’는 1951년에 발간됐다. 조영식 박사는 약육강식의 ‘자연 규범’에 맞서 보편의지에 입각한 ‘문화 규범’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신과 물질이 조화를 이루며 보편적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평화 공동체의 건설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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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51 경희의 초석을 다지다
6·25 전쟁 당시 피난지 부산에서 조영식 박사는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했다. 전쟁 중에 학교를 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조영식 박사는 교육입국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 부산 동광동에 마련한 부지에 학교 건물이 들어서면서 경희의 역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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