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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Peace BAR Festival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지금 행동하라(Act Now for a Peaceful World).” 유엔은 9월 21일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 이 메시지를 전했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노력은 이제 더 이상 국제기구나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우리 모두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 책무임을 일깨우는 메시지다. ‘진화 혹은 절멸’, ‘평화 혹은 붕괴’를 운위하는 혼돈의 시대를 맞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미래의 재앙적 현실에 긴급히 대처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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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순간, 행성 의식과 미래 정치의 활로’
“팬데믹은 물론 기후 변화,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 지구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국가주의와 포퓰리즘이 부상하고, 국가 간 유대가 약화하고 있다. 패권 국가들의 갈등까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더욱 예측 불가능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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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순간, 행성 의식과 미래 정치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으로 꼽히는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지 80년이 지났다. 당시 ‘전쟁의 대기’를 ‘평화의 대기’로 바꾼 것은 ‘인류가 공멸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었다. 핵전쟁의 가능성을 포함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치달을 우려가 고조되던 그때, 인류는 핵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을 직접 보았다. 참혹한 희생을 치른 뒤에야 인류는 평화의 길을 찾아 나섰다. 국제협력을 통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그 당시의 희망과 달리 평화는 여전히 달성되지 않고 있다. 80년이 지난 오늘도 전쟁과 테러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경제·외교·안보·통상을 둘러싼 ‘총성 없는 전쟁’까지 확산하고 있다. 혼돈의 국제 정세 속에 핵전쟁의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더 큰 문제는 인류의 실존적 위협은 전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나날이 심화하는 기후 위기로 생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AI)과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ASI)의 출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가 탑재된 자율 무기의 등장은 이미 가시권에 있다. 과학기술의 급진적 발전과 산업문명의 확산은 유례없는 삶의 편익을 가져왔지만, 그 이면에서는 지구상 모든 존재의 운명을 가를 실존적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진화 혹은 절멸’, ‘평화 혹은 붕괴’를 운위하는 시대다. 지구사회는 지금, 전례 없는 혼돈의 시기를 맞고 있다.
Announc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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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 29 규정학교법인 경희학원 정관(2025.08.22시행)
학교법인 경희학원 정관(2025.08.22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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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 25 이사회회의록2025학년도 제3차 이사회 회의조서(2025.08.22.)
2025학년도 제3차 이사회 회의조서(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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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 14 공지사항학교법인 경희학원 2025학년도 제3차 이사회 개최
학교법인 경희학원 2025학년도 제3차 이사회 개최소집일 : 2025년 8월 14일(목)개최일 : 2025년 8월 22일(금)장소 : 미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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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 05 공지사항[입찰공고 제2025-2-1호] 경희초등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 결정(신설)[※경희대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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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평화 사상의 원형
조영식 박사는 20대 젊은 시절에 ‘민주주의 자유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조영식 박사는 개인의 자유를 타인 또는 공동체와 함께 생각해야 하며 이러한 자유의 개념을 실현하는 과정이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민주주의 자유론’은 조영식 박사의 평화 사상의 원형을 고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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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자연 규범에 맞선 문화 규범의 정립
조영식 박사의 두 번째 저서 ‘문화세계의 창조’는 1951년에 발간됐다. 조영식 박사는 약육강식의 ‘자연 규범’에 맞서 보편의지에 입각한 ‘문화 규범’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신과 물질이 조화를 이루며 보편적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평화 공동체의 건설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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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51 경희의 초석을 다지다
6·25 전쟁 당시 피난지 부산에서 조영식 박사는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했다. 전쟁 중에 학교를 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조영식 박사는 교육입국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 부산 동광동에 마련한 부지에 학교 건물이 들어서면서 경희의 역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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